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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장인물 몇부작

by ♣♥ 2021. 5. 17.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장인물 몇부작 (+인물관계도)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주부터 방영을 시작한 tvN 새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의 아슬아슬한 목숨을 담보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평소에 서인국 배우는 로맨스 장르의 드라마와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드라마는 로맨스에 판타지까지 더해져 서인국 배우의 연기력이 더욱더 빛을 볼 수 있는 드라마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또한, 사랑스러움의 대표 배우인 박보영 배우와의 케미가 정말 기대가 됩니다. 지금부터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장인물 몇부작 알려드리겠습니다.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로맨스 코미디, 판타지 장르의 드라마로, tvN에서 월화 오후 9시에 방영되고 있습니다. 

 

제작 : 김우택, 장경익

 

연출 : 권영익

 

작가 : 임메아리

 

출연 : 박보영, 서인국, 이수혁, 강태오, 신도현 외

 

기획의도 : 로또 맞게 해 주세요. 사랑이 이루어지게 해 주세요. 시험에 합격하게 해 주세요. 취직 성공하게 해 주세요. 그 외 등등. 이 모든 소원의 전제는 '나는 지금 당장 죽지 않는다'이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죽는다면, 당신이 단 100일밖에 살지 못한다면 당신의 단 하나의 소원은 무엇일까? 말해두건대 이 드라마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 드라마는 삶에 대한 이야기다. 이 드라마는 죽음을 앞두고서야 진짜 삶을 살게 되는 두 존재의 이야기다.

100일의 시간이 남은 시한부 탁동경, 그리고 그런 그녀에게 나타난 존재 '멸망'. 그 둘이 만나 함께 하고 사랑한다. 이 100일간의 일기를 부디 함께 읽어주시길. 일기장을 덮었을 때 당신의 삶이 조금이라도 아름다워졌기를 바란다.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몇부작?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2021년 5월 10일부터 2021년 6월 29일까지 방영 예정으로 16부작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인물관계도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장인물

 

 

탁동경 / 28세 (박보영)

 

라이프스토리 웹소설 편집팀 주임


동경의 나이 열 살, 교통사고로 부모를 동시에 잃었다. 정신을 차렸을 땐 장례식장에 갓 일곱 살이 된 남동생 선경의 손을 잡고 앉아있었다.

 

그렇게 이모의 손을 잡고 내려온 제주도. 바람과 바다의 콜라보로 빚어진 유년기와 청소년기 덕분에 동경은 꽤 괜찮은 어른이 되었다. 누가 주지도 않은 눈치를 보는 버릇은 제주가 아니라 동경 스스로가 동경에게 준 것이었다.

웹소설 편집자는 세상의 눈치를 보다가 떠밀려 선택한 직업이었다. 원하는 직업이었나 생각하면 그렇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해서 딱히 원하는 직업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뇌종양 선고를 받은 날, 동경은 하늘을 향해 주먹질을 하고 싶었다. 나는 이토록 운명의 눈치를 보는데 운명은 어떻게 하나도 내 눈치를 보지 않는지. 정말로, 정말로 동경은 울고 싶었다.


새벽 세시에 초인종 누르고 찾아온 이 미친놈을 뭐라고 불러야 할까. 고민이 무색하게 그 미친놈은 자신을 ‘멸망’이라 소개했다. 그러고는 대뜸 동경의 소망을 이뤄주러 왔다고 했다.

아주 오랫동안 동경은 누군가 제게 대답해주길 바라 왔다. 멸망과 함께하는 100일 동안 동경은 멸망이 제게 온 답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멸망에게 사람이라 이름을 붙인 것은 동경이었다.

 

 

멸망 / 나이 미상 (서인국)


그는 빛과 어둠 사이에서 태어났다. 빛의 마지막 자리, 어둠의 첫 번째 자리. 그곳이 그의, '멸망'의 고향인 셈이다. 무언가를 멸망시키기 위해 그가 하는 일은 그저 존재하는 것뿐이다. 

그는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중간관리자다. 중간관리자란 늘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법. 언제나 침착한 민원인만이 존재하는 건 아닐 테니 신은 이를 안배해 그에게 멸망의 권능과 함께 인간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주었다. 


종합병원은 수도 없이 멸망이 벌어지는 곳. 그가 그곳을 자신의 안식처이자 매복지로 설정하고 여가생활로 삼은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수순이었을지도. 어느 날은 암 선고를 했다가, 어느 날은 응급실에 나타났다가, 어느 날은 환자복을 입고 복도를 걷기도 한다. 그러나 병원 안 그 누구도 그에게 위화감을 느끼지 못한다.

 

자신의 생일, 그는 단 한 명의 인간을 선정하여 그의 소망을 이뤄준다. 신이라는 작자가 제 딴엔 선물이랍시고 준비한 작은 이벤트랄까. 인간들의 소망이란 대부분 얄팍하고 단순해서 큰 노력 없이도 그는 찬사 받을 수 있었다. 

멸망과 꼭 어울리는 까만 밤이었고, 별이 죽어갔고, 자신의 생일이었다. 자기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이보다 재미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동경을 골라 들었다. 그게 제게 잘못 온 선물인 줄은 꿈에도 모르고서.

시한부인 동경과 함께 하는 100일. 그의 마음에 이상한 소망 하나가 싹트기 시작했다. 살아도 죽어도 이룰 수 없는 소망. 살아있고 싶다. 그래서 너와 함께 죽어버리고 싶다.

 

 

 

 

차주익 / 33세 (이수혁)

 

라이프스토리 웹소설 편집팀장


주익은 요즘 애들의 장래희망이다. 그중 제일 되기 힘든 것이 건물주의 자녀. 주익은 주제 파악이 잘 되는 사람이었다. 노력해서 이룬 것이 아니니 내세울만한 것도, 그렇다고 버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주익의 아버지는 자수성가한 사람이었다. 지원은 해주었으나 퍼붓지는 않았으며 카드 믿고 빈둥빈둥 노는 꼴을 절대 봐주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재능을 살려 취업을 했다.

 

고르고 골라 아버지 건물에 세 들어있는 출판사에 취직했다. 소식을 들은 아버지는 건물관리를 맡기며 펜트하우스를 내줬다. 모든 것이 우연 같았으나 사실 모든 것이 주익의 계획대로였다. 출퇴근이 쉽고 빠른 곳을 직장으로 삼아서 시간을 죽이다 아버지의 수많은 건물 중 하나, 되지도록이면 관리하는 이 건물을 물려받는다.

 

그 사이 수입은 편법으로 증축해나간다. 될성부른데 아주 조금 모자란 작가를 골라 출판사 모르게 1대 1로 인센티브 계약을 하고 그들의 웹소설을 최선을 다해 TOP 10위권 안으로 올려놓는다. 


하나 주익은 몰랐던 것이다. 시간을 죽이는 것. 되시도록 오래오래 죽이는 것. 그것이 직장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었음을. 게다가 될성부른데 조금이 아닌 아주 모자란 작가 중에 그녀가 있을 줄은. 주익의 완벽한 계획은 그렇게 완벽하게 꼬여가고 있었다. 


되지도 않는 로맨스는 장사가 되질 않는다. 되도 않는 로맨스만 겪은 작가 또한 장사가 되지 않는다.  왠지 이 알려주는 로맨스에 흔들리는 건 그녀가 아니라 자신인 것만 같다. 최고의 짝사랑에는 최고의 시련이 따르는 법이다.

 

 

이현규 / 29세 (강태오)

 

카페 사장


하나밖에 없는 아들 어디 가서 물에 빠져 죽을까 봐 시킨 수영이었다. 그런 아들이 수영선수까지 되리라고는 부모들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을 것이다. 그에게서는 늘 비누냄새가 났다. 여학생을 떼로 홀리기에 충분한 냄새였다. 그 떼 중에서 그녀도 있었다. 나지나. 현규의 첫사랑이었다.

열여덟 지나는 다짜고짜 쳐들어와 무슨 멱살을 잡듯 고백했다. 열여덟 현규는 그 고백에 멱살 잡혀 단시간에 사랑에 빠졌다. 평생 하지 않은 공부를 시작한 것도 그 사랑 때문이었다.

 

해보지 않은 공부가 체질에 맞을 리 없었고 그러다가 결국 현규는 도피유학을 선택했다. 그렇게 현규의 첫사랑은 흐지부지 끝났다. 

수영을 해왔으니 수영을 계속했을 뿐 그리 큰 의지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그는 곧 수영을 접었다. 한국으로 돌아와서 이 일 저 일 기웃거리다 부모를 졸라 카페를 차렸다. 그렇게 나름 스물아홉의 멋진 남자로 성장했다고 생각했다. 지나를 다시 만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지나를 만나고 나서야 현규는 자신이 똑바로 보이기 시작했다. 자신은 끝없이 도망만 치고 있었다. 모자람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노력하지 않았고, 끝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항상 멈춰 서고야 말았다. 현규는 그만 도망치고 싶었다. 이제 그만 성장하고 싶었다.

 

나지나 / 29세 (신도현)

 

웹소설 작가


처음부터 작가가 될 생각은 없었다. 다년간 다져진 인소와 판소 구독 실력이 지나를 여기까지 자연스럽게 이끌고 왔을 뿐. 통장에 첫 정산금액이 찍힌 날, 지나는 바로 회사를 그만뒀다. 그대로 겁도 없이 직업 작가의 세계로 뛰어들었다. 


별생각 없이 쓴 첫 작품이 중박을 치고 고통과 노력을 쏟아부은 두 번째 작품은 폭망 했다. 짧게 끝내고 다음 작품에서 대박을 노리자는 담당 편집자 동경의 말에 가타부타 말없이 연재를 종료했다.

 

그리고 다시 칼 갈아 준비한 세 번째 작품은 대폭 망. 첫 연재, 첫 회부터 꾸준히 댓글을 달아 왔던 독자가 네 번째 작품에 [실망이네요] 댓글을 단 순간 지나 안에 있는 인내심과 자존심이 다 무너져 내렸다.

무너진 자존심을 위해 악마의 손이든 귀신의 손이든 잡겠다고 생각한 순간, 눈앞에 차 주익이 나타났다. 손대는 모든 웹소설을 TOP 10 안에 반드시 올려놓는다는 그 신의 편집자 차 주익이. 근데 그 유명한 차 주익이 아는 얼굴일 줄은 몰랐는데?

차주익이 자신이 아는 그 얼굴이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하지만 무너진 마음을 다시 세우는 일이 이토록 견고한 스킨십을 요하는 일인 줄은 미처 몰랐는데. 몰라! 모르겠다! 될 대로 돼라! 그러나 모르고 해 버린 것들은 언제나 위대하고 위험한 법이었다.

 

 

탁선경 / 25세 (다원)

 

동경의 동생, 취준생


일곱 살에 부모를 잃었지만 대신에 엄마를 두 명이나 얻었다. 이모인 수자와 누나인 동경이 그 두 명의 엄마다. 열 살에 이모 인생에 얹혀살게 된 누나 동경은 주지도 않는 눈칫밥을 혼자 다 먹었고, 일곱 살이던 자신은  하루 네 끼, 컨디션 좋을 땐 다섯 끼씩 꼬박 챙겨 먹으며 컸다.

 

아마도 자신이 먹을 눈칫밥을 누나가 남겨놓지 않았기 때문이겠지, 하고 생각이야 한다. 그걸로 생색낸다면 선경도 할 말이야 있다. 나도 호락호락하지 않은 인생이었다고.

 

아무 꿈도 목표도 없는 누나와 달리 너무 많은 꿈과 너무 많은 목표가 있어서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일단은 저지르고 안 되면 수습은 누나한테 부탁해볼까? 성공하면 어차피 누나한테 한 방에 갚아줄 거니까. 그렇게 철없이 꿈을 향해 이리저리 두리번대고 있는데 믿기지 않는 말이 들려온다.

 

 

강수자 / 48세 (우희진)

 

동경과 선경의 이모


어릴 때부터 성질이 급했다. 천성이 그랬다. 언니랑은 얼굴만 닮은 쌍둥이였지 성격은 정반대였다. 언니는 차분하고 부드러운 사람이었다. 그런 언니가 죽었다고 연락이 왔을 땐 몸 반절이 꼭 떨어져 나간 것 같았다.

 

장례식장으로 달려가자마자 보인 것은 울지도 않고 손을 꼭 잡고 앉아있는 동경과 선경이었다. 서로 책임을 미루는 집안 어른들 틈에서 아무것도 재지 않고 소리쳤다. 제가 키울게요. 그때 나이가 서른이었다.

 

그때부터 쭉 수자는 연애도 결혼도 마다하고 3교대 카지노 딜러를 하며 동경과 선경을 키웠다. 그런 수자에게 자신의 인생을 올인하고 싶어 하는 남자가 나타났다. 케빈은 카지노에서 수자를 보자마자 한눈에 반했다고 했다.

 

결혼해서 함께 캐나다로 가자고 했다. 동경이 대학 졸업반이 되고, 선경이 스물이 되자 동경과 선경은 수자의 인생에서 떨어져 나갈 것을 선언했다. 그렇게 케빈과 함께 캐나다로 떠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만끽 중이었는데 한국에서 난데없는 소식이 날아 들어온다.


인생을 올인해 키워온 부스러기가, 내 동경이가 얼마 살지 못한다는.

 

 

지금까지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장인물 몇부작 인물관계도까지 알아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로맨스 드라마는 별로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서인국, 박보영 배우의 조합이 너무 좋아서 재미있게 시청 중이랍니다. 

 

믿고 보는 두 배우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3회 예고 영상 보시고 오늘 본방도 꼭 사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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