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주도 거리두기 3단계에 대한 소식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제주도가 다음 주 월요일인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고 합니다.
제주도가 현재 전국에 코로나 확진자수가 175,045명이며 오늘 확진자수만 해도 1,056명으로 매우 심각한 상태입니다. 심각한 상황에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 적용 중인데요. 그나마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비수도권 지역들도 코로나 확진자수가 증가하면서 단계 상향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특히 여름휴가철을 맞이하여 관광객들이 몰리는 제주도는 7월 16일 기준 누적 확진자수가 1,452명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이번달 제주도 신규 확진자는 관광객 또는 해외 입국자,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다른 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제주 거주자 등이라고 합니다. 또한, 제주시 유흥주점에서 머물렀다가 코로나 확진이 된 확진자 관련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현재 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 등 제주 내의 유흥 시설 1456곳은 이미 집합 금지 행정 명령이 내려져 영업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지자체별 적용 방안에 따라 인구 70만 명인 제주도는 주간 일 평균 확진자가 7명 미만일 경우에는 1단계, 7명 이상일 경우에는 2단계, 13명 이상은 3단계, 27명 이상은 4단계가 적용됩니다.
제주는 최근 1주간 100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주 평균 일일 확진자 수는 14.28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주도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이 되었습니다.
제주도는 7월 12일부터 거리두기 개편 2단계를 적용했지만, 유흥 주점 관련 집단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타 지역 접촉자와 입도객들의 확진 사례가 계속되어 일주일 만에 추가 단계인 제주도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결정했습니다.
제주도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내용
7월 19일 제주도 거리두기 3단계는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함으로써 개인 간 접촉을 최대한 차단할 방침이며 특히 코로나 예방 접종 완료자는 사적 모임 및 다중 이용 시설 이용 인원 제한에서 예외가 적용되었지만 7월 19일부터는 예방 접종 인센티브 적용도 전면 해제된다고 합니다.
직계 가족, 돌잔치 등 각종 예외는 인정하지 않으며, 거주 공간이 동일한 동거 가족 등이 모이는 경우나 아동, 노인, 장애인 등의 돌봄 인력이 필요한 경우와 임종으로 가족들이 모이는 경우에만 예외가 인정됩니다. 그리고 결혼을 위한 상견례로 가족이 모이는 경우는 6명까지만 가능합니다.
결혼식과 장례식은 시설 면적 4㎡당 1명 이하로 유지해야 하고 1일 누적 인원은 49명까지만 허용됩니다. 시험은 수험생간 1.5m 이상 거리를 유지하며 시험 관계자와 시험 응시자 외 출입 금지 등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시행됩니다.
종교 시설의 경우에는 정규 예배, 미사, 법회, 시일식 등은 좌석 수의 20% 범위 내로 인원을 제한하며, 제주 지역 종교 시설 주관 모임과 행사, 식사, 숙박 등은 일절 금지됩니다.
다중 이용 시설은 밤 10시 이후에 영업이 금지돼 그 이후로는 식당과 카페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합니다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노래 연습장 (코인 노래방 포함)과 목욕장업도 밤 10시까지만 영업이 가능합니다.
민간 실내 체육 시설의 경우, 수영장은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 제한이 되며 숙박 시설은 전 객실의 3/4만 운영이 가능합니다.
또한, 300㎡ 이상 대형 마트, 상점, 백화점 등은 판촉용 시식, 시음 등과 휴식 공간 (휴게실, 의자) 이용이 모두 금지됩니다. 사회 복지 시설의 경우에도 이용 인원의 50% 이하로 운영됩니다.
지금까지 제주도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제주도는 관광객 유입이 워낙 많아 걱정이 많은 지역이기도 한데요. 지금처럼 코로나 확진자가 많은 심각한 상황에는 여름휴가를 자제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고 출입 명부 작성을 필수로 해주시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환기와 소독을 자주 하며 음식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모두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서로 조심해서 심각한 상황이 호전되길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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